[영상] ‘불륜’에 대한 ‘피의 응징’… 남편 차 창문 박살내고 맨손으로 뜯어내는 아내

남편의 불륜현장을 목격한 후 남편의 차 유리창을 맨손으로 뜯어내는 아내의 ‘처절한 복수극’ 영상이 화제다.28일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인데 이틀 만에 3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이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중국 난징에서 찍힌 약 1분4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주변에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긴 생머리의 여성이 차량 앞 유리를 돌로 내려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돌로 내리쳐 유리창이 깨지면 맨손으로 유리창을 뜯어내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왼손에는 이미 피가 흥건히 묻어있다.

운전석에 사람이 앉아있는지 이따금씩 운전석 창문을 향해 무어라 고함(차문을 열라는 의미로 추정)을 치지만 응답이 없자 앞 유리창을 계속해서 돌로 내리친다.

잠시 뒤 이 여성은 운전석 창문마저 돌로 내리쳐 박살을 낸다.

그러고는 잠금 장치를 풀고 운전석 문을 여는데, 그 와중에도 내리지 않는 맷집을 과시하던(?) 남성(남편으로 추정)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사정없이 그의 뺨을 갈긴다.

남편은 아내의 이런 행동을 보고도 차안에 앉아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어디 갈려고 했어?”라고 몰아붙이는데 남편은 “이게 무슨 짓이냐”며 손을 뻗어 항변해보지만 ‘원죄’ 때문인지 아내의 성난 행동을 말릴 힘이 없어 보인다.

잠시의 실랑이가 끝나고 아내가 차안을 살펴보는 사이 누가 연락을 했는지 제복을 입은 남성이 다가오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단한 아내다” “피의 보복이다” “맨손인줄 알았는데 돌을 들었잖아” “남편이 저항을 못하네. 정말인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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