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우리에 갇혀 지냈던 호랑이가 자유를 만끽하며 수영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3분 50초의 이 영상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더 도도(The Dodo)는 미국 뉴욕 주의 버팔로 시의 한 동물원 우리에 갇혀 지내다 구조된 호랑이 자매 칼리와 릴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속에 있던 칼리와 릴리는 최근 국제 야생동물 보호협회(IFAW)에게 구조된 후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보호센터로 이동됐다. 협회 관계자들은 이들을 위한 전용 수영장을 만들어줬다.
수영장에 먼저 다가간 칼리는 물에 잠시 발을 넣어 온도를 체크하더니 곧 물 속으로 들어가 물장구를 치기 시작한다. 칼리는 현재의 상황이 매우 즐거운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물에 흠뻑 젖는다. 릴리 또한 즐거워하는 칼리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껴 수영장 근처로 다가오지만 두려운 탓인지 쉽게 들어가지 못한다.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란 반응이다. “뭉클해지는 영상이네요” “너무 즐거워 보인다” “호랑이가 저렇게 유쾌해하는 건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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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용 수영장에 들어간 호랑이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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