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조기 자진사퇴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정 3인자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 총리가 사퇴할 경우 최 부총리가 승계 순서상 총리 권한대행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청와대와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이 총리가 자리에서 내려올 경우 바로 후임 총리를 지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할만한 후보를 고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별다른 대안이 없는 한 당분간 최 경제부총리가 총리 대행을 맡아야 할 상황이다.
야권도 최 부총리의 총리 대행직 수행에 대해서는 반응이 나쁘지 않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친박비리게이트대책위원장은 20일 “최 부총리가 당장 경제정책에 대한 책임이 있지만 헌법정신에 따른 승계 순위를 따른다는 점에서는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최 부총리가 '총리 대행'을 맡을 경우 이는 대권을 향한 그의 '정치력'을 본격적으로 시험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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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3인자 최경환, 총리권한대행되나?” 李총리 사퇴땐 당분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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