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밤(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에 9대 4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리투아니아가 영국을 3대 2로 꺾으며 극적인 뒤집기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해 고양에서 열렸던 2014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디비전 1 그룹 B로 강등됐던 한국은 디비전 1 그룹 A 복귀 목표를 이뤘다.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한국은 소나기 골 세례를 퍼부었다. 김기성(2골 1어시스트), 김상욱(1골 3어시스트), 김원준(2골 1어시스트), 마이크 테스트위드(2골 1어시스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1골 3어시스트·하이원)가 승리에 앞장섰다.
부상으로 3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해 체력적인 부담까지 가중된 크로아티아는 한국의 ‘빠른 발’을 따라잡지 못했다. 4승 1패(승점 12)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영국이 리투아니아에 2대 3으로 패배, 승점 11점(3승 1연장승 1패)에 머무르며 극적인 뒤집기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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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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