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이탈표를 잡아라?” 野, 23일쯤 李총리 해임건의안 발의

Է:2015-04-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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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 이탈표를 잡아라?” 野, 23일쯤 李총리 해임건의안 발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주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를 위한 수순에 들어갈 태세다.

새정치연합은 주말을 자진사퇴 시한으로 못박아 이 총리를 향해 최후통첩을 보낸 만큼 이제는 행동으로 옮길 시점이라는 의미다.

현 정국을 '해임건의안 국면'으로 유도, 주도권을 확실히 하면서 이 총리 사퇴 관철을 위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번 파문을 매개로 박근혜 정부 심판정서를 극대화하겠다는 4·29 재보선 전략과도 무관치 않다.

새정치연합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임건의안 제출에 대한 지도부 차원의 결론을 내리고 나서 21일쯤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추인을 시도하는 등 수순밟기에 들어간다.

당 차원에서 금주초 해임건의안에 대한 구체적 성안작업에 들어가는 한편으로 우윤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임건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 조율에 대한 여야 협상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국회법상 해임건의안은 제출 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추가 본회의 일정을 잡아야만 표결에 부칠 수 있어서다.

현재 해임건의안 발의 'D-데이'로는 재보선 전 유일하게 여야 합의로 잡혀있는 본회의 날짜인 오는 23일이 유력하게 내부에서 검토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여당의 협조로 해임건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잡힌다면 비박(비박근혜)·친이(친이명박)계를 중심으로 여권내 이탈표 확보를 통한 가결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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