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최악 황사’… 가시거리 1㎞ 이하

Է:2015-04-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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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이 15일 오후 최악의 황사에 휩싸였다.

베이징시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현재 베이징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상당수 측정지점이 이미 700~800㎍/㎥을 넘었고 일부 지역은 이미 1000㎍/㎥을 넘었다. 기상당국은 오후 4시20분을 기해 강풍 황색경계경보와 황사 청색경계경보를 발령했다.

기상당국은 “오늘 밤 베이징시가 엄중한 수준의 황사의 영향을 받아 가시거리가 1㎞ 이하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황사는 건강한 사람도 10분 이상 밖에 서 있으면 목과 눈이 따끔거릴 정도로 심각했다.

기상당국은 이번 황사가 베이징뿐 아니라 신장, 네이멍구, 깐수성, 산시성, 산시성, 톈진, 랴오닝성, 지린성 등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황사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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