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일본서 티베트 자치 촉구…중국 반발할듯

Է:2015-04-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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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에 대한 고도의 자치를 다시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벌여온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국은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는 나라에 대해선 무조건 강한 비판과 아울러 ‘제재’를 예고해왔었다.

지난 2일 일본에 도착한 달라이 라마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티베트 불교를 보존하는 것은 400만 티베트인뿐 아니라 모든 중국인 형제, 자매들의 관심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언어와 불교지식, 문화·생태를 포함한 티베트의 문화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전통적인 불교국가로 4억 명의 불교신자가 있고 그중 많은 사람이 티베트 불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 대화를 원하느냐'는 물음에는 “물론 그렇다”면서 “(다만) 나는 정치적 책무에서 은퇴했다”고 덧붙였다.

달라이 라마는 불교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강연을 하기 위해 지난 2일 일본에 도착했다. 교도는 달라이 라마가 오는 14일까지 일본에 머물 예정이지만 정치인과 만나거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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