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탈출 히딩크… 네덜란드, 스페인 무실점으로 격파

Է:2015-04-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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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을 무릎 꿇렸다.

네덜란드는 1일 수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스테판 데 브리(라치오)의 헤딩 선제골과 3분 뒤 다비 크라센(아약스)의 추가골로 승부를 갈랐다.

스페인은 파상공세를 벌였지만 네덜란드의 골문은 마지막까지 열리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7개의 슛 가운데 2개를 성공한 반면 스페인은 13개의 슛이 모두 빗나갔다. 스페인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의 부진으로 경질론에 시달린 히딩크 감독은 난적 스페인을 잡고 비난 여론을 잠재웠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 아이슬란드에 이어 3위다. 스페인을 잡은 자신감으로 남은 일정에서 반격할 원동력을 만들었다.

카보베르데는 포르투갈을 2대 0으로 격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38위로 끌어올려 복병으로 떠오른 카보베르데는 랭킹 7위 포르투갈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1대 1로 비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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