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로 강등된 경남FC가 힘겹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남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고양 Hi FC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경남은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하며 2경기에서 1승1무(승점 4)를 올렸다.
경남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1부) 11위에 그쳐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당시 챌린지 4위였던 광주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처음으로 강등되는 시련을 맛봤다.
감독 교체와 대폭 물갈이 된 선수단 구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남은 2부리그에서 첫 경기인 지난 22일 안산 경찰청과의 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던 경남은 이날도 후반 막바지까지 고양과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후반 39분 스토야노비치 극적인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어렵게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홈 팀 수원FC가 부천FC를 3-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부천을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의 초강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부천의 호드리고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으나, 수원은 후반 16분 자파, 후반 31분에는 정기운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부천은 패색이 짙던 후반 41분 호드리고가 재동점골을 꽂아 승점 획득의 희망을 살렸지만, 수원의 자파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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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경남FC 고양 상대로 힘겨운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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