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체력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밀렸다"

Է:2015-03-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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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국민일보DB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고전한 이유는 체력 싸움에서 밀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1대 1 무승부라는 스코어는 만족할 수 없다”며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이 퇴보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선수들, 또 장기간 이동해 팀에 합류한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다. 한국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은 역시 강팀”이라며 “선수들의 체격과 체력이 좋았다. 특히 후반 신체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정협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가 안타까웠다”며 “지동원의 경우 뉴질랜드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장시킬 예정이어서 무리하게 출장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재성 뿐만 아니라 정동호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동호는 부상으로 일찍 교체 아웃됐지만 그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이재성은 항상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윤석영도 오랜만에 와서 적극적으로 측면 수비를 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좋았다”며 “김보경도 정말 좋은 기술력을 보여 줬다. 수비를 하다가 공격으로 전환됐을 때 빌드업이 필요한 데 이 부분을 잘해 줬다”고 칭찬했다. 대전=김태현 기자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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