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진 싫어...달라붙는 상의 좋아”北남성, 여성 선호 패션

Է:2015-03-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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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싫어...달라붙는 상의 좋아”北남성, 여성 선호 패션
북한 남성들은 ‘뺑때바지’라고 불리는 스키니진을 가장 싫어한다고 27일 북한전문매체인 뉴포커스가 보도했다.

한 30대 남성 탈북자는 “2000년대 말부터 북한에서도 여성들이 딱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절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옷이다. 친구들끼리 여성들의 이 바지가 보기 싫다고 이야기하곤 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의가 달라붙는 스키니진이 인기가 없는 반면, 달라붙는 상의는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좋다고 한다. 이 탈북자는 “탈리(스판)으로 된 흰색 티셔츠를 입는 여성들을 보면 맵짜고(섹시하고)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윗도리가 달라붙는 여성들의 패션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말했다.

또 북한 남성들은 겉에서 볼 때는 치마 모양이지만 안쪽에는 바지로 되어있는 치마바지를 싫어한다고 한다. 이밖에 찢어진 청바지는 물론 찢어진 티셔츠도 싫어한다고 한다. 경제난이 옷에도 작용한 북한이라서 찢어지고 낡은 옷은 패션이 될 수 없다는 의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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