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日시범경기 최종전에서 구로다와 대결

Է:2015-03-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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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올해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베테랑 투수 구로다 히로키(40·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상대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고 일본으로 돌아온 구로다였다. 이대호는 구로다와의 대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인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선두 타자로 타석을 밟아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인 7회 1사 1루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좌전 안타를 때리고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마지막 출전이었다 이대호는 17경기에서 38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타율 0.211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범경기(18경기 44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타율 0.250)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다.

히로시마는 1대 0으로 승리했다. 구로다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 호투룰 선보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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