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스마트 산업 혁명’에 24조원 투입

Է:2015-03-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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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스마트 산업 혁명’에 24조원 투입
정부가 제조업 분야에 스마트 생산방식을 확산시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스마트 혁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7년까지 24조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을 지금의 4배로 늘리고 스마트 공장 표준·인증을 도입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조업 혁신 3.0 전략’ 실행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현재 1000개 수준인 스마트 공장을 2017년 4000개로 늘리고, 2020년까지 1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전기, 자동차, 기계, 패션. 통신, 제약, 철강, 전기 등 8대 업종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유도키로 했다. 박청원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엔 20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 공장 중 3분의 1정도가 스마트 공장이 된다”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조 현장과 결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획기적인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부는 또 스마트공장 구축의 핵심이 되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스마트센서, 3D프린팅 등 8대 스마트제조 기술의 연구개발(R&D)에 2017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는 300억원 규모의 제조 IoT 펀드를 조성해 투자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이를 통해 2024년 수출 1조 달러 달성 및 제조업 4강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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