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사드 "시리아 미래 스스로 결정"…케리 발언 반박

Է:2015-03-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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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시리아의 미래는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알아사드와 협상’ 발언을 반박했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알아사드는 이날 이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아의 미래와 관련한 회담은 시리아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의 진정한 변화는 테러리스트에 군수 지원과 정치적 지원을 중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아사드는 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서방이 이들을 지원한다고 비난해왔다. 더불어 시리아 사태는 정통성이 있는 시리아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AFP 통신은 알아사드가 “우리는 행동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고 나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케리 장관은 전날 CBS 방송 인터뷰에서 “알아사드 대통령은 협상하기를 원하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할 일은 그가 협상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미 국무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알아사드 대통령과 협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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