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올 것이 왔다” 오바마, 직접 ‘악플’ 읽는 토크쇼 등장… 반응은?

Է:2015-03-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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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올 것이 왔다” 오바마, 직접 ‘악플’ 읽는 토크쇼 등장… 반응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는다면 어떨까. 미국 ABC방송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가 이 짓궂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못된 트윗(Mean Tweets)’에 출연했다. 못된 트윗 은 유명인사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트위터 글을 직접 읽는 코너다. 그동안 배우 윌 페럴, 제시카 알바, 케이트 블랑쳇부터 가수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등 다양한 스타가 출연했고 지난달 가수 싸이가 나와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오바마 머리가 더 하얘진 이유를 모르겠어. 현안에 신경 쓰지도 않잖아’ ‘누가 오바마에게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게 비법 좀 알려줘라. 그것도 별로 도움 안 되겠지만’ 등의 글을 읽자 방청석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의 큰 귀를 비꼬는 글은 물론 ‘아저씨 바지’라고 놀림 받은 오마바의 청바지를 언급하는 트윗도 등장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오바마를 지구 반대편의 골프 코스 한복판에 놔두고 오면 안 될까?’라는 글이 나오자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16일 기준 1560만뷰 이상 조회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정치인이 악성 댓글을 무조건 참아야하는 건 아니지만 농담으로 받아칠 수 있는 센스가 부러운 건 사실” “저런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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