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122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차이나 인터내셔널(총상금 5만 달러)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무뇨스 델라 나바(198위·스페인)를 2대 0(6-2 7-6<1>)으로 꺾었다.
지난달 세 차례 출전한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4강의 성적을 한 차례씩 낸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1승만 더 거두면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정현은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160위·스페인)와 3회전을 치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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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광저우 챌린저 단식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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