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양성 박태환 청문회 23일 열린다

Է:2015-03-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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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양성 박태환 청문회 23일 열린다
금지약물 검사 양성반응을 보인 ‘마린보이’ 박태환(26)의 징계 여부를 다루는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가 23일(한국시간)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12일 “FINA가 이메일로 박태환의 청문회를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기로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둔 FINA는 구체적인 청문회 장소와 시간은 추후 통보하겠다고 연맹에 알렸다.

박태환의 징계 여부 및 수위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FINA 청문회는 애초 지난달 27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명 자료가 아직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박태환 측의 청문회 연기 요청을 FINA가 받아들여 일정이 미뤄졌다.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도핑 테스트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홍역을 치르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해 7월 말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네비도(nebido)’ 주사제를 맞고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지난 1월 20일 병원장 김모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김 원장이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도핑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박태환에게 주사한 것으로 보고 병원장 김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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