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혜진 MVP 2년 연속 수상

Է:2015-03-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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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25·178㎝)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박혜진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96표 가운데 46표를 얻어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박혜진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혜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5점, 5.5리바운드, 3.1어시스트의 성적을 내며 우리은행의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MVP를 두 시즌 연속 수상한 것은 정은순(1999 여름·2000 겨울), 정선민(2001 여름·2002 겨울), 변연하(2003 여름·2004 겨울), 김영옥(2005 겨울·2005 여름)에 이어 박혜진이 다섯 번째다.

베스트 5에는 박혜진 양지희(우리은행)과 홍아란(국민은행), 김단비, 카리마 크리스마스(이상 신한은행)가 선정됐다.

신인왕은 부천 하나외환의 신지현(20·174㎝)이 받았다. 신지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나와 평균 5점,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상은 우리은행의 샤데 휴스턴(29·186㎝)이 선정됐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16.5점을 넣고 7.4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성적을 내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섰다. 지도상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3년 연속 차지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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