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KT 감격의 첫 승… 신인 박세웅 무실점 호투

Է:2015-03-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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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1군 공식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11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홈틴 NC 다이노스를 1대 0으로 제압했다.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2연패를 당한 KT는 2년 먼저 창단한 제9구단 NC를 상대로 첫 승을 쌓았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투수 박세웅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세웅은 2회부터 마운드를 밟았다. 최고시속 144㎞의 빠른 공과 다양한 구질로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NC의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도 5개를 잡았다.

박세웅이 NC의 득점을 저지할 때 김사연은 타석에서 결승포를 터뜨렸다. 김사연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긴 1점 홈런을 날렸다.

KIA 타이거즈는 경북 포항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6대 3으로 격파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가 KIA에 남은 양현종은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2개를 잡았다.

SK 와이번스는 대전 한밭구장에서 14안타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8대 4로 물리쳤다.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고 기대감을 높였던 한화는 시범경기 2연패를 당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대 0으로 잡았다.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대결이 예정됐던 서울 목동구장은 한파로 문을 닫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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