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넘보시는 분이 철 좀 드셨으면...”진중권,홍준표 정면비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선언을 정면 비판했다.

진 교수는 11일 트위터에 “대권을 향한 사적 권력욕에서 애들 밥그릇을 볼모로 잡는 찌질한 행태는 오세훈(전 서울시장)이 마지막이기를 바랬거늘”이라면서 “한심한 일”이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애들 먹는 밥그릇보다도 작은 알량한 그릇으로 대권씩이나 넘본다는게 우습기도 하고…연세드신 만큼 철도 좀 드셨으면”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앞서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유상급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예산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