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한 개도 없이 2득점 성공!”… MLB 시범경기의 이상한 무승부

Է:2015-03-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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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한 개도 때리지 않고 2득점하는 이례적 상황이 나왔다. 주인공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휴스턴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심미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대 2로 비겼다. 휴스턴의 타선은 연장 10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홈런도 없었다. 포볼과 데드볼로만 만든 2점이었다.

애틀랜타는 9명의 투수를 투입해 휴스턴의 타선을 묶어 ‘노히트(No hit)’ 게임을 만들었지만 ‘노히트 노런(No hit No run)’에는 실패했다.

휴스턴은 0대 1로 뒤진 7회말 포볼 2개와 데드볼 1개로 무사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인 로널드 토레예스와 놀런 폰타나의 내야 땅볼로 2득점에 성공했다. 안타를 때리지 않고 1대 2로 승부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8회초 1사 2·3루에서 토드 쿠닝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겨우 동점에 성공했다. 애틀랜타의 투수진은 피안타가 없었지만 사사구만 10개를 내줘 ‘노히트’ 무승부의 수모를 당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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