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의 반의 반이라도 닮아라”새정치,새누리당 종북숙주 발언 사과 요구

Է:2015-03-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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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의 반의 반이라도 닮아라”새정치,새누리당 종북숙주 발언 사과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제1야당을 종북숙주라고 몰아붙이고, 김무성 대표는 정치쟁점화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며 “야당을 종북숙주라고 논평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도를 넘는 정치공세에 오히려 부끄럽다”며 “지금은 종북물이를 할 때가 아니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뜻을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CBS라디오에 나와 새누리당의 종북숙주 공격에 대해 “황당한 소리고, 정치적 공세”라면서 “참 잘못된 용어선택이고, 새누리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명령을 내리자마자 당정청이 종북세력 사건으로 규정, 종북몰이를 선포하고 검·경은 역대 최대 규모인 공안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며 “김기종 같은 극단주의를 인정하지 않지만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같은 극단주의에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자서전에서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은 마음을 열고 이끌어낸 약속을 모두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라는 말을 하고 글을 썼다”면서 “이런 발언은 과연 종북에 저촉되는 발언이 아닌지, 이중잣대를 사용하는 새누리당에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퍼트 대사는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리퍼트 대사의 반의 반이라도 닮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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