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 지켜

Է:2015-03-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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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 지켜
올 들어 우승은 없지만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3번째로 높다.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7위 김효주(20·롯데)에 이어 8위에 올라있다. 지난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4명씩 대표팀을 이뤄 국가대항전으로 열린 제1회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와 한일 국가대항전에 한국을 대표해 바쁜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뜨거운 한 해를 보냈던 그는 올 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8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공동 21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랭킹도 김효주에 7위를 내주고 한 단계 떨어졌고 상금랭킹도 22위로 추락했다.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으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12번홀(파5)에서 유소연은 그린 밖에서 절묘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해 버디를 만들어냈다. 유소연은 “동료들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기도 하고 솔직히 질투도 조금 난다”며 “이번에는 내가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14번(파3)과 15번홀(파4) 연속 버디와 18번홀(파5) 버디로 3타를 줄인 박인비는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전날에 이어 공동 선두를 지켰다. 신지은(23·한화)은 6언더파 138타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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