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5년 연속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7)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다.
미국 언론은 3일(한국시간) 커쇼가 내달 7일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는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커쇼는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내가 개막전 선발로 나가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이제 목표가 생겼다”고 겸손해 했다.
커쇼는 이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을 도맡았다. 다저스는 커쇼가 나선 네 차례 개막전에서 4승 무패로 100% 승률을 이어오고 있다. 커쇼 개인은 3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방문 경기로 치른 샌디에이고전에서 3이닝 무실점 이후 독감 증세를 보여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는 동시에 8회 결승 솔로 홈런까지 쏘아 올리는 원맨쇼를 벌이기도 했다.
다저스 투수 중 커쇼보다 오랜 기간 개막전에 선발로 연속 출장한 선수는 돈 서튼이 유일하다. 서튼은 1972년부터 1978년까지 7년 연속 다저스의 정규시즌 첫 투구를 맡았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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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커쇼, 5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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