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 격파하고 캐피탈원컵 우승… 3관왕 도전?

Է:2015-03-02 07:00
ϱ
ũ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올 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첼시는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풋볼리그컵대회 캐피탈원컵 결승전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2대 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2007년으로부터 8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정상을 밟았다.

캐피탈원컵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주요 대회다. 첼시는 이미 FA컵에서 탈락했지만 캐피탈원컵에서 한 개의 트로피를 안전하게 확보했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16강 1차전까지 승리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첼시는 전반 45분 수비수 존 테리(35)의 선제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미드필더 윌리안(27·브라질)의 크로스가 토트넘의 골문 앞에서 흐를 때 테리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행운도 따랐다. 후반 10분에는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7·스페인)가 골문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슛이 토트넘 수비수 카일 워커(24)의 발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이후부터 파상공세를 벌였으나 첼시는 골문을 열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