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 오늘 미국 향발...5.24 조치 해제 등 대북정책 협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8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류 장관은 5박7일 간의 방미 기간에 워싱턴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대행 등 미국 정부 관계자 및 마르코 루비오, 찰스 랭글 등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의원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한반도국제포럼(KGF)에 참석해 기조 발언을 하고 한반도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는 한편 뉴욕에서 유엔인구기금(UNFPA), 유니세프,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 장관은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해외통일교육위원 간담회와 한인 청소년 대상 특강 등의 행사를 가진 뒤 14일 귀국한다. 통일부 장관의 미국 방문은 2011년 류우익 장관 이후 처음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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