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공(73·사진)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희망 2015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16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이사장이 “희망 2015 나눔캠페인에 도내 사회지도층 및 독지가들의 나눔 참여가 물밀듯이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의사를 알려왔다고 2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여건인데 조용하게 기부하고 싶다”면서 성금전달식도 극구 사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이사장은 “기부한 성금이 일찍 찾아온 추위로 곤궁한 삶을 살고 있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아름다운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여러모로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관심과 열정으로 늘 어려운 일에 먼저 앞장서면서 나눔 리더로서 진정한 모범을 보여준 이 이사장님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홍보실장, 포항공대 건설본부장,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을 지낸 이 이사장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3년간 제7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 첫해인 2011년 12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2호 회원으로 가입, 1억원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의 모범을 보였다.
또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클럽 창단’, ‘착한가게 500호 배출’과 2013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사상 최대모금액인 ‘161억원’ 달성을 이끌어내는 등 도내 나눔 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문제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친인 고 재생(再生) 이명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가난한 이웃을 돕고 불우한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자 1998년 애린복지재단을 설립, 매년 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한 곳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현재까지도 활발한 봉사활동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애린복지재단은 2004년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포항 산불피해주민돕기 성금 2000만원, 올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 성금 1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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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이웃돕기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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