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급’ 요우커들은 김수현을 좋아해… 그 다음은 이민호·권지용

한국을 찾는 ‘특급 관광객’ 요우커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은 누굴까“

답은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김수현이다.

24일 연합뉴스가 한국관광공사 발표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요우커들은 김수현을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으로 꼽았으며 ‘상속자’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 아이돌그룹 지드래곤의 권지용, ‘별그대’의 여주인공 전지현, 윤은혜 등이 그 뒤를 이어졌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의 이같은 자료는 1일 60억으로 중국 온라인검색 시장 73%를 차지하는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요우커를 분석한 결과를 정리한 것.

‘한국여행’을 검색한 남녀성비는 여성이 55%로, 45%의 남성을 웃돌았다.

실질적 여행이 가능한 30대가 검색자의 43%를 차지했는데, 거주지역도 경제가 발전한 △베이징 △광둥성 △저장성 △상하이 △장쑤성 등이 많은 것으로 전했다.

이와 달리 20대에서는 자유여행과 단체여행이 반반이었고, 40대는 단체여행 선호도가 자유여행의 두 배에 달했다.

최근 3년간 검색이 많은 장소는 동대문이 가장 많이 찾았고 명동, 롯데월드, 압구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많이 찾는 화장품 브랜드로는 설화수, 마몽드, 아이오페, 미샤, 아모레가 많이 검색됐고 한식은 김밥 김치, 돌솥비빔밥, 불고기, 떡볶이, 부대찌개, 냉면, 삼계탕, 자장면, 감자전 순으로 검색됐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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