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아파트 10만 달러 시대

평양 중심부의 아파트 가격이 무려 10만달러 전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은이 경상대 교수는 28일 개막한 제1회 세계북한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7∼8년 전만 해도 3만∼4만 달러 수준이던 평양 중심부의 주택은 현재 10만 달러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런 거래는 불법이라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인민위원회 도시경영국 주택배정과 직원이 부동산 중개인 역할을 하면서 거래액의 10%를 받는 관행이 성립됐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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