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효마을축제, 사랑의 바자회 대성황

학교법인 성산효대학원대학교(총장 최성규)에서 운영하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왕규)은 23일 효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 마을 ‘효’ 축제를 펼쳤다.

복지관에서는 ‘효를 하면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효 교육, 효 마을 만들기 캠페인, 효 마을 ‘효’ 축제를 진행하는 등 지역 내 효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제2회 효 축제는 120여명의 어르신들과 5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최왕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평문화원의 별주부전 공연, 초대가수(백세시대팀)의 가요 무대, 성산문화대학 어르신들의 장고공연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어르신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숨겨 두었던 노래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 행사를 후원한 한화생명 남인천지역단의 자원봉사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국민은행 주안지점, 삼성웰스토리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특식이 제공됐다.

앞서 지난 17일 인천 간석동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경인전철 간석역 북광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바자회는 지역 업체로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바자회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바자회 물품은 인천순복음교회와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비롯 의류·화장품·생활용품 업체 등에서 후원을 받았다. 자원봉사는 간석4동 통장자율회,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참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바자회 후원금을 겨울철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고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