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급발진 사고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자동차는 현대자동차 쏘나타LPG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신고건수는 417건이다. 현대자동차가 17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자동차(69건), 르노삼성자동차(61건), 한국지엠(32건), 쌍용자동차(26건)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LPG가 41건, SM5 LPG 및 그랜저가 각각 22건, SM3와 SM5가 각각 18건, 쏘렌토와 아반떼가 각각 15건으로 집계됐다. 수입차는 독일 BMW(15건), 일본 도요타(12건), 독일 벤츠(9건)의 순으로 급발진 신고가 많았다.
연도별로는 2010년 28건, 2011년 34건, 2012년 136건, 지난해 139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8월 현재 80건의 신고가 들어와 100건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국토부가 ‘현재의 기술수준으로 급발진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급발진 의심신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객관적·과학적인 방법으로 급발진 조사를 해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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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자동차 급발진 의심 신고 1위는 현대차 쏘나타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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