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출근않은 음란혐의 제주지검장…법무부 “면직처리, 개인적 일탈 의혹”

Է:2014-08-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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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출근않은 음란혐의 제주지검장…법무부 “면직처리, 개인적 일탈 의혹”
2014 서울시 음란행위 척결 인터넷 시민 감시단 발대식 장면.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다. 사진=곽경근 선임기자
법무부는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면직 처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법무부는 “비록 직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 일탈 의혹이라고 하더라도 관할 검사장에 대하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휘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라며 “수사 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그 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수사 기관으로 하여금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여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법무부는 또 “황교안 법무장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도록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지시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사의를 표명한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법무무의 조처가 나온 이날 제주지검에 출근하지 않았다. 김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제주시 노상에서 음란행위를 목격했다는 여고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가 혐의를 부인하고 풀려났다.

이때 김 제주지검장이 제주 경찰을 지휘하는 제주 검찰의 수장이란 신분을 제대로 밝혔는지가 쟁점이 됐다. 사건 직후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제주 현지에 감찰본부장을 급파해 진상 파악에 돌입했지만, 감찰팀은 만 하루 만에 철수했다. 제주 경찰은 CCTV 분석 결과를 이르면 주중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지호일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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