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충청 이남에 비 소식…낮 최고기온 26~29도

13일 오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이날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져 밤에는 충청 남부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20∼60㎜, 전라남북도와 경북 남부는 10∼40㎜이다.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ｍ로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는 14일 오전까지 너울에 의해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고, 파도나 방파제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꾼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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