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순직 소방관 장례식은 강원도장으로

어제 광주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5명의 장례가 강원도장(葬)으로 치러진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과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8)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와 이은교(31) 소방사 등 5명의 장례를 강원도장으로 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강원도청 별관 4층과 춘천 효 장례식장 2곳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받는다.

이은교 소방사가 재학 중인 횡성 송호대학은 17일 오후 7시부터 임시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영결식 등 장례일정은 추후 유족들과 논의하기로 했다.

도는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에 대해 1계급 추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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