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에 1009.2원.
원·달러 환율이 6년 만에 1000원대로 주저 앉았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009.2원을 기록, 2008년 7월 29일 달러당 1008.8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다.
외환당국은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한 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외환 거래 자체가 적은데다 이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101억원을 순매수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누적되고 있는데다가 최근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도마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세자릿수 진입이 한층 더 가시화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로 달러 강세(원화 약세) 압력이 생길 경우, 하반기 환율 하락 속도는 상반기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찮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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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원… 원·달러 환율 6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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