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장순흥 총장 취임식 열려

[쿠키 사회] 한동대 장순흥(사진) 총장 취임식이 4일 오후 한동대 효암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한동대 김범일 이사장,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등 주요 내빈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동대가 새로운 역사를 써 왔지만 한국대학이 처한 현실 속에서 앞으로 쉽지 않은 도전을 맞게 돼 영광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세계와 인류에 기여하는 총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세 가지 비전으로 영성과 인성이 융합된 신앙 함양, 재능 발전과 발휘의 장(場) 조성,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장 총장은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핵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KAIST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 기획처장, 대외부총장,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장 총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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