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전방 부대 병사 유행성출혈열로 숨져

Է:2013-1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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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강원도 전방지역에서 근무하는 육군 병사가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증세로 숨져 군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쯤 화천 모 부대 소속 서모(21) 상병이 고열증세로 인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서 상병은 지난 4일 고열증세를 보여 군의관으로부터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악화되자 지난 6일 국군수도병원, 7일엔 서울대 분당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서 상병이 소속된 부대는 지난달 12~14일 철원지역에서 부대전술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서 상병의 사망원인이 신증후군출혈열로 확진됨에 따라 발병 경위와 또 다른 부대원의 추가 감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철에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열성질환이다. 구토와 복통, 고열, 혈압저하, 혈뇨 등이 동반되며 급성신부전증으로 발전해 사망할 수도 있다.

화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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