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귀포시장 자리 내부 거래' 민주당 고발인 조사 마무리

Է:2013-12-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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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와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의 ‘시장직 내면거래’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검이 고발인인 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제주지검 형사1부(이태일 검사)는 지난 5일 오후 임찬기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불러 한 전 시장의 발언 내용을 알게 된 경위, 우 지사와 한 전 시장의 ‘내면거래’ 의혹에 대한 녹취록 외 다른 증거 여부 등에 대해 30분가량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민주당에 이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추가로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 전 시장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 전 시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에서 압수한 개인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광주고검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압수물 분석작업은 1주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검찰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건이 지자체 고위공직자가 연루된 첫 사건이라는데 주목하며 고강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2013 재경 서귀포고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동문 130여명을 대상으로 축사를 하면서 우근민 지사와 ‘시장직 내면거래’가 있었다며 내년 선거에서 우 지사 당선 지지를 부탁한 사실이 알려져 직위해제됐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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