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도 이젠 편의점서 즐기세요

디저트 먹으러 카페 가니? 난 편의점 간다!

입맛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신선한 냉장 디저트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어 편의점에서도 풍미 뛰어난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지난달 ‘스윗푸딩’을 내놨다. 본래 푸딩은 영국에서 17세기부터 신선한 우유와 달걀, 치즈로 만들어 먹었던 전통 디저트다. 스윗푸딩은 영국식 푸딩 레시피에 따른 것으로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밀크커스터드(95g)와 로열커스터드(99g), 레어치즈(95g) 푸딩 총 3종이다. 가격은 1900∼2000원.

편의점 CU는 젊은이들에게 인기 높은 버블티를 PB 브랜드로 내놓았다. 타피오카로 만든 버블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탱탱함과 쫀득함이 사라지고 물러져 유통하기가 어려웠다. CU는 타피오카 대신 곤약으로 버블을 만들어 유통기간을 늘렸다. 세계 3대 홍차인 스리랑카 ‘우바’ 홍차와 1A등급 원유를 사용했다. 밀크티와 타로 두 가지 맛. 250㎖에 1800원이다.

풀무원이 최근 출시한 ‘올바른 크레페’ 두부 티라미스와 호두 카라멜은 얇고 부드러운 크레페 피(皮) 안에 두부와 호두, 달콤한 크림 등을 넣어 만든 고급 디저트다. 두부와 견과류 등 건강 재료를 넣어 칼로리는 최소화하고 영양은 더한 건강 간식으로, 합성착향료 등 합성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90g에 2500원.

김혜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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