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수상관광도시로 거듭난다

Է:2013-1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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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충남 부여군이 수상관광도시로 거듭난다.

충남 부여군은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수상관광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규암지구 친수구역 사업은 규암면 호암리 백마강변 일원 11만3000㎡에 부여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124억원의 기반시설조성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연수형 마을, 레포츠 체험형 수변마을, 휴양경관형 마을 등 체험형 휴양 레저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부여군은 올해 말 친수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지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실시 설계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과 함께 백마강 오토캠핑장 조성, 백마강 수상레저 계류장 조성, 금강 인접 시군 수상관광 공동사업, 백제대교 경관조명 및 분수시설, 수변 공간 야생화단지 및 거대억새단지 조성사업 등도 추진, 수상관광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군은 그동안 수상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소산길을 비롯한 10개 코스로 총연장 24㎞의 환경친화형 백마강길 조성사업과 백강나루 등 4개 나루 복원사업, 백마강 산책로조성사업, 백마강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마쳤다.

한편 부여군은 2014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사비전망타워를 건립, 수상관광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삼을 계획이다. 높이 50m 규모로 백제금동대향로나 칠지도 모형을 본뜬 형태로 건설할 방침이다.

이용우 군수는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체험형 휴양레저타운 조성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수상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 명실상부한 수상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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