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량 고춧가루 제조·유통업소 8곳 적발
[쿠키 사회] 김장철을 앞두고 불량 고춧가루를 제조·유통한 업소들이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8일 김장양념 제조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위반 업소 8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중 3개 업소는 출처가 불분명한 고추씨를 사들여 고춧가루에 섞는 방식으로 양을 10%가량 늘려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1개 업소는 중국산보다 훨씬 값이 싼 인도산과 베트남산 마른고추를 수입해 중국산과 섞은 후 이를 중국산으로 속여 팔았다. 포천시 소재 1개 업소는 거래기록, 유통기한, 원산지 등이 전혀 표시되지 않은 고추씨(가루포함) 10t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다른 업소 제품을 허위표시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업체 등도 있었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8개 업소를 모두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출처가 불분명한 고춧가루 등에 대해서는 유통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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