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레저 스포츠 도시 조성 박차

[쿠키 사회] 강원도 양양군은 레저·스포츠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레저·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체육시설과 해양·레저시설을 대폭 확충에 나가기로 했다. 생활체육 육성을 위해 6개 읍·면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인조축구장과 실내체육관, 풋살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체육지도자 및 엘리트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현남면 동산리 동산항 일원에 116억원을 투입해 해양활동 체험시설,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시설을 도입하는 등 동산항을 해양·레저 거점항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기사문항~38휴게소 구간을 윈드서핑과 제트보트장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양양읍 구교리 9만193㎡ 부지에 조성 중인 종합운동장 인근에 연면적 200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이곳에 전국 규모 체육대회, 전지 훈련팀 등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상철 군수는 “양양이 가진 산과 바다 등 녹색자원을 활용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