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에 개방된 부산 상수원보호구역 힐링 명소 변신
[쿠키 사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출입이 통제됐던 부산시 회동수원지 일대가 50여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후 도심 힐링 명소로 변신했다.
부산시와 금정구는 회동수원지 일대 상현마을~오륜본동~회동댐~동천교간 10.2㎞ 갈맷길과 도시숲, 등산로 정비 등 테마별 힐링공원 조성사업을 4년 만에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힐링공원은 땅뫼산 맨발 황토숲길과 편백림 산림욕장, 상현마을 여울생태숲, 본동마을 자연학습관찰로 등이다. 또 상현마을에는 잔디광장과 전망데크를 정비해 갈맷길 이용자들의 만남의 장소로 조성하고, 본동마을 앞 갈대습지에는 데크로드를 만들어 버드나무 고목숲과 갈대숲 사이를 걸으며 노루나 철새 등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때문에 주말과 휴일 트레킹을 즐기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평일에도 수천 명이 찾고 있다.
회동수원지 일대는 1964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시민들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됐으며 2010년 1월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시는 이곳의 물로 명장정수장을 통해 하루 10만여t의 수돗물을 생산해 동래·금정·연제·해운대구와 기장군 일대에 공급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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