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산학협력 선도 11월 6~7일 인천테크 페스티벌

[쿠키 사회] 인하대(총장 박춘배)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연성)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대강당, 통일광장 등에서 ‘2013 인천 테크 페스티벌(tech-festival.co.kr)’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산업계·학계 등의 다양한 전문가와 대학생이 모여 꿈과 비전을 나누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하대는 일반 관람객들도 참여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대학과 기업의 정보교류 장이다. 특히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학생과 교수의 다각적인 분석 결과를 근거로 아이디어가 제공된다.

첫째 날에는 ‘인천지역 기업을 위한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인천지역 기업 중 기술혁신 사례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2013 인천 기술혁신대상 시상식’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기조연설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토대로 기업과 학생, 교수가 힘을 합쳐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경영경진대회’ △인천지역 특성화 사업군의 유망중소기업들과 교수들의 모임인 ‘Lab Network 기술교류회’ △인천지역 기술혁신 기업을 위한 ‘인천 산업정책 및 금융포럼’과 ‘기술금융기관 상담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가족회사 ‘CI경진대회 출품작’ 전시 △학생 캡스톤 디자인 우수 성과물 소개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 세상을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인천지역 청년 실업 및 취업의 미스매치(mismatch) 해소를 위한 ‘인천고용포럼’ △인하대 학생 대상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발표회 △㈜제닉 유현오 대표의 기업가정신 특강 △한국전력공사·삼성전자·두산인프라코어·CJ제일제당 채용설명회 △뽀로로 제작사인 ㈜오콘 김일호 대표와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의 저자 제갈현열 특강 △인하대 재학생의 창작작품 및 인하가족회사 제품 등을 판매하는 ‘인하리얼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연성 인하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와 기업이 개방과 소통을 통해 산학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학의 보유 자원을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창출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L‘IN’C의 IN은 바로 인하대”라며 “인하대는 LINC의 중심에서 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의 컨벤션화를 통해 지역산업과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을 추진하여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하대 LINC사업단은 다양한 노하우와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의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 현장밀착형 분야로 선정됐다. 사업 1차 년도에는 산학협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운영했으며, 2차 년도에는 지역 산업과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공헌함으로써 경인지역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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