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美 울프·라이크만 박사 선정

차병원그룹은 ‘제1회 차광렬 줄기세포 상’ 수상자로 미 국립보건원(NIH) 에린 울프 박사와 코넬대 데이비드 라이크만(사진) 박사를 선정하고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14일 제69차 미국생식의학회(ASRM) 개막식장에서 각각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크만 박사는 인간배아 줄기세포로부터 추출한 심장내피세포의 임상 적용 분야, 울프 박사는 자궁 줄기세포 이식을 이용한 조기 폐경 치료 분야에서 각각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차광렬 줄기세포 상은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이 세계 생식의학의 발전에 공헌한 걸 기리기 위해 미국생식의학회가 2011년 제정했다. 배아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주도한 젊은 연구자들에게 주어진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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