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주요 간부 34명 인사 단행
최연혜 코레일 신임 사장이 주요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쇄신 작업을 본격화했다.
코레일은 조직 안정화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본사 본부·실·단장 15명, 지역본부장 10명, 부속기관장 5명 등 34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10일자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장 공석기간 중 조직을 이끌었던 김복한 경영총괄본부장이 유임되면서 부사장직을 겸직한다. 기획·전략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김종철 전북본부장이 상임이사 직위인 여객본부장에 임명됐다. 강용훈 차량기술단장은 기술본부장에 발탁됐다. 사장 직속의 창조경영추진단(TF)을 신설하고 양운학 예산처장을 겸직 발령했다.
코레일 측은 조직 안정, 흑자 경영, 안전제일 경영, 창조 경영, 상생의 기업문화 등 4대 경영목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형 전문가 위주로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학연, 지연, 혈연과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업무 역량에 역점을 두면서 직원들의 신뢰성 회복도 목표로 했다고 자평했다. 최 사장은 “혁명 수준의 의식개혁이 필요한 때에 인사이동과 관련해 송별식 등 구시대적 형태의 회식문화가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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