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희망 우리의 미래] 21C목회연구소 김두현 소장

교회 침체기 길어지면 목회자 기도·설교 힘잃어

복음의 터버엔진 가지면 모든 것 해결

교회가 부흥하지 않고 침체기가 길어질수록 목회자는 기도와 설교에 힘이 없어지고 자신감을 잃은 채 탈진하게 된다. 이런 침체상황에서 목회자들이 가져야할 자세는 하나님의 시야로 전 세계 교회를 바라보는 것이다.

사도행전을 보라. 복음의 ‘터보엔진’을 가졌기에 고난과 슬픔, 외로움 어느 것도 문제되지 않았다. 강단에서 강력한 복음의 외침이 있어야 교인들도 그걸 듣고 정신을 차린다.

목회자의 힘은 절대 외부에서 오지 않는다. 말씀과 성령이 아니고는 절대 거듭날 수 없다. 예수님이 주님 되시는 인카네이션 목회가 된다면 교회 회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강단에서 목사가 ‘예수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면 교회가 안 될 리 없다. 복음의 터보엔진으로 작은 문제는 쓸고 가야 한다.

본인이 경험한 예수만 전하지 마라. 사도행전 시대 베드로와 스데반 등이 경험한 예수를 전해야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찾아내 외쳐야 한다. 머릿속에 예수만 생각하고 성경대로 죽으셨다가 다시 사신 주님만 전하라. 그때 복음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은 원대한 꿈을 갖고 계시다. 목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다. 복음으로 장로를, 권사를, 세상을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 고민하라. 목사는 죄인을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다. 말씀의 날선 검으로 영과 혼, 골수를 쪼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예수님처럼 규칙적으로 기도하고 전도해야 한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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