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 추가… 득점기여도 메이저 15위
추신수(신시내티)가 팀의 3연패를 끊는 포문을 열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세인트루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17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이날도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타격 감각을 뽐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만들어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후속 안타와 볼넷으로 3루에 진출한 추신수는 제이 브루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시즌 87번째 득점을 올린 그는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88개)에도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신시내티는 1회 6점, 2회 3점, 9회 1점을 추가해 세인트루이스를 10대 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추신수가 득점 기여도 측면에서 메이저리그(MLB) 전체 15위, 리드오프 가운데는 1위라는 통계가 나왔다. MLB 통계 관련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28일까지의 평균대비 득점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추신수를 26점으로 15위에 올려놓았다. 득점기여도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와 같이 수비와 주루적인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따지기보다는 타격에만 주목하는 기록이다. 신시내티에서는 조이 보토(4위, 39.7)에 이은 2위 기록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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