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美 상원의원, 北 인권실태 파악 위해 8월 25일 방한

2008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애리조나) 연방 상원의원이 25일 한국을 방문한다.

21일 외교소식통과 탈북자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매케인 의원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26일 오전 주한 미 대사관에서 안명철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강수진 탈북여성인권연대 대표 등 탈북자단체 대표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안 사무총장은 “얼마 전 미국 대사관에서 매케인 의원과의 면담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며 “매케인 의원과는 1999년 미국 의회에서 열린 북한인권 청문회에 참가했을 때 만났다”고 말했다. 91년 이후 처음인 매케인 의원의 방한은 미 의회 휴회기간에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관련국 방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매케인 의원은 주한 미군기지 방문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남

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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