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수능 필수’ 선정 촉구 서명 10만명 돌파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사진)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펼치는 한국사 대입 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 선정 촉구 서명운동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서 교수는 “지난 6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배우 송일국이 첫 테이프를 끊은 서명운동에 78일 만인 19일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만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명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민 10만명이 원하는 만큼 한국사가 반드시 필수과목으로 채택돼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에 올바른 지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서명에는 부산·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자치단체와 시민, 독도·거제도를 비롯한 섬 지역 주민은 물론 교토(일본)·무단장(牡丹江)·상하이(이상 중국)·방콕(태국)·파리(프랑스)·로스앤젤레스·뉴욕(이상 미국) 등지의 재외동포들도 참여했다. 정부는 21일 수능 필수과목 지정에 관한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린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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